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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인슈타인의 시계, 푸앵카레의 지도
글쓴이
피터 갤리슨 Peter Galison 저/김재영,이희은 역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일
2017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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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과학일반
시간은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것일까? 그 어디에도 기준점이 없는 지구는 어떻게 현재의 경도와 위도 좌표를 갖게 된 것일까?

시계와 지도는 세계 각지에서 각각 발달해왔기 때문에 지역별로 각기 다른 시간과 지도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19세기 말에는 철도, 전신 기술의 도입과 발달, 무선 통신의 확산, 식민지 제국의 확장 등으로 시간과 지도 통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가령, 본초자오선을 정하는 국제회의에서 영국과 프랑스는 자국에 본초자오선을 위치시키려고 설전을 벌였다. 본초자오선의 위치가 당시 전 세계에 식민지를 확장해가던 제국들 간의 자존심 싸움이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19세기 말의 상황에서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이자 철학자이며, 프랑스 경도국의 핵심 인물인 앙리 푸앵카레는 전자기 신호를 이용한 규약화된 시간의 동기화 개념을 주장한다.

인류는 오랫동안 시간이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를 향해 똑같은 빠르기로 흘러간다고 믿어왔다. 온 우주에서 시간이 똑같이 흘러간다는 관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거의 보편적으로 퍼져 있었다. 그런데 1905년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통해 이 보편적인 믿음이 옳지 않음을 주장한다. 시간의 동기화 과정은 관측자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동시성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재해석은 시간과 공간에 관한 그 이전의 모든 생각들을 근대물리학이라는 전혀 다른 세계로 전환시켰다.

『아인슈타인의 시계, 푸앵카레의 지도: 시간의 제국들』(원제: Einstein’s Clocks, Poincare’s Maps: Empires of Time)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푸앵카레와 아인슈타인이 시간 동기화와 상대성이론을 밝히면서 전 세계적으로 본초자오선과 경도를 정하고 시간과 지도가 통일되어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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