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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열대
글쓴이
해원 저
출판사
CABINET
출판일
2017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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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해원

1984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추계예술대학교 영상시나리오 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의인재 동반사업,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관공서 브로셔와 여행 가이드북, 영화 시나리오, 만화 스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마포구 연남동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슬픈열대』는 해원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하는 첫 번째 작품이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 NEW 크리에이터상 수상했으며, 2022년 소설 『굿잡』을 출간했다. 그외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 집필 중이다.

장편 소설 『슬픈 열대』와 『굿잡』을 썼다. 카카오웹툰에 연재됐던 웹툰 <복마전>의 원안과 스토리를 담당했다. 영화, 드라마 각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소설은 트위터에서 본 어떤 밈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뭐가 제일 무섭나요?” “우리들을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서서히 인도하는, 우리 힘으로는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 저는 무섭습니다.”
소년 딜런의 나이답지 않은 진지한 대답에서 시간과 인생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고,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렇게 세 번째 장편 소설 『아카식: 우리가 지나온 미래』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17년 상반기 미스터리 소설 『소실점』으로 성공적 데뷔를 한 ‘캐비넷’의 두 번째 작품
전직 북한 특수 요원 순이, 한 소녀를 위해 마약 카르텔 전쟁에 뛰어들다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사건 그리고 해외에서 벌어지는 전쟁, 테러와 그로 인한 난민 사태 등 유사 이래 인류는 스스로 만들어낸 시대의 혼란과 무능 속에서 끊임없는 폭력에 의해 유린되어 왔다. 직접적인 피해뿐 아니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절망과 그것을 막지 못 했다는 혹은 그것을 지켜보면서도 나의 일상은 계속된다는 죄의식의 트라우마가 우리 삶 전반을 지배해 온지 오래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치명적이다.

『슬픈 열대』는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으며, 그것으로부터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지를 순이라는 인물을 통해, 마약 카르텔 전쟁이 극으로 치달았던 1990년대 초반의 콜롬비아를 통해 은유해낸 작품이다.

순이는 전직 북한 특수 요원이다. 그녀는 벗어나기 힘든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콜롬비아에서 용병 생활을 한다. 그녀가 속한 곳은 마약 카르텔을 호령하는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조직 ‘메데인 카르텔’의 한 마약 제조 공장. 얼른 돈을 벌어 유럽으로 떠나 사람을 죽이고 또 죽이는 운명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그녀는 작전 수행 중, 카르텔 전쟁의 희생양이 된 농장 부부의 딸 리타를 발견한다. 마약 카르텔의 용병과 상처받은 소녀의 보호자라는 이중생활을 시작하게 된 순이는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카르텔 전쟁 속에서 리타를 지키고자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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