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만화 캐릭터 ‘스누피와 친구들’
1950년 10월, 미네소타 출신 27세의 만화가 찰스 슐츠의 손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만화가 탄생했다. 당시 기성 만화계의 주를 이루던 슬랩스틱 코미디나 액션, 어드벤처 장르에서 벗어나 ‘스누피와 친구들’이라는 평범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등장시켜 인생의 의미를 탐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피너츠」는 만화 역사상 가장 널리 사랑받는 캐릭터를 만들어냈으며, 75개국에서 발간되고 하루에 약 3억 3500만 명이 보는 만화로 자리 잡았다.
『아직 내 생각해?』는 「피너츠」의 다양한 소재 중 ‘사랑’에 관련된, 특히 만남과 이별이라는 ‘관계’에 집중한 에피소드를 골라 엮었다. 만화에 등장하는 ‘스누피와 친구들’ 캐릭터 간의 대화는 사랑과 우정의 세상물정을 되짚는다. 살며 사랑하는 우리들에게 만남을 어떻게 기다리고, 어떤 마음으로 사랑에 임해야 하는지, 또 이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단순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문장을 통해 그 지혜를 들려준다. 본편 만화와 함께 수록한 160여 장의 스티커는 오랜 시간 스누피를 사랑해온 ‘스누피 덕후’들을 위한 선물과도 같다. 단순히 읽는 과정을 넘어, 스티커를 떼고 붙이는 ‘놀이’를 더함으로써 모두가 좋아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