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제목의 사연은 뭐지?
제목전쟁, 작가들은 말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문학작품의 제목들. 누구든지 익숙하게 접하고는 있지만 막상 그 제목의 기원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잘 알려진 희곡들과 책 등의 제목은 어떻게 붙여졌을까? 이 책은 그 일화들을 중심으로 서술하며 여러 세기 동안 작가들을 미치게 만든 제목과의 싸움을 가볍게 살펴보고 있다. 『에덴의 동쪽』, 『테스』, 『살리나스 계곡』등 제목들의 매력적인 울림 너머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그리고 그 제목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존경과 놀라움을 담았다.
30년 경력의 저명한 편집자가 쓴 이 책은 제목 만들기에 관한 작가들의 버릇과 요령으로는 어떤 게 있는지, 작가와 편집자 사이에는 무슨 실랑이들이 있었는지 등 ‘제목 뒤의 세계’를 흥미진진한 일화들을 보여주며 독자들을 유쾌한 제목의 세계로 안내한다. 거기다 20년 이상 『한겨레신문』 문학 담당 기자로 일해 온 옮긴이가 한국 작품 40여 편의 제목 이야기를 보태고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