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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말하다
글쓴이
시오노 나나미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10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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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시오노 나나미

193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63년 가쿠슈인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64년 이탈리아로 건너가서 1968년까지 공식 교육기관에 적을 두지 않고 혼자서 르네상스와 로마 역사를 공부했다. 1968년에 집필 활동을 시작하여 『르네상스의 여인들』을 잡지 《주오코론(中央公論)》에 연재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1970년부터 이탈리아에 정착하여 40여 년 동안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에 천착해왔으며, 기존의 관념을 파괴하는 도전적 역사 해석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1970년 『체사레 보르자 또는 우아한 냉혹』을 발표하여 크게 명성을 얻었고, 이 저서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1982년 『바다의 도시 이야기』로 ‘산토리 학예상’과 1983년에 ‘키쿠치 칸 상’을 수상했다. 1992년부터 로마제국 흥망사를 그린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를 1년에 한 권씩 15년간 집필했으며 1993년 『로마인 이야기 1』로 ‘신초 학예상’, 1999년 ‘시바 료타로 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시오노 나나미 르네상스 저작집』(전 7권)을 출간했다. 2001년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수훈, 2007년 일본 문화공로자로 선정되었다. 2008~2009년 『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전 2권)를 출간했고, 2010년부터 『십자군 이야기』 시리즈를 펴냈다. 그 외에도 『사는 방법의 연습』 등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심상을 전하는 많은 수필과 단상집 등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영화평론가 못지않은 매력적인 서술로 『나의 인생은 영화관에서 시작되었다』와 같은 작품을 선사한 시오노 나나미와, 광적일 정도로 영화를 사랑하는 그의 취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아들 안토니오 시모네. 영화라면 죽고 못 사는 기이한 모자가 '영화'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두 사람은 1940년대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부터 2000년 이후 블록버스터까지 총 140편의 영화를 다루면서도 막힘없이 종횡무진 대화를 이끌어나간다. 독자들이 이 책에 등장하는 영화를 잘 알지 못하더라도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적절한 설명과 해설을 각 장 끝에 덧붙였다.

시모네는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스파이더맨 2〉〈로드 오브 독타운〉과 〈총독〉등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한 이력이 있다. 험난한 영화계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의 생생한 증언이 실려 있다. 또한 이 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내용은 바로 21세기를 대표하는 명감독들과 그들의 작품소개다. 비스콘티, 토르나토레, 앨트먼, 큐브릭, 구로사와 아키라, 코폴라, 루멧, 폴락, 이스트우드 등 자기세계를 확실히 구축한 감독들의 일화도 흥미진진하다. 시오노 나나미와 시모네가 나눈 대화 속에는 세대차를 극복하고 서로 공감하는 명작들이 속속 등장한다.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도 그 빛이 퇴색되지 않는 명작들은 지금도 여전히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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