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신은 고양이와 주인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형들에게 빈손으로 쫓겨납니다. 꾀 많은 고양이는 자신의 주인을 부자에 마왕을 잡아먹고 마왕의 성을 주인의 성이라고 속여 부자인 로날드 성주의 딸과 결혼시킵니다. 고양이의 주인이 한 일이라고는 장화 신은 고양이의 거짓말에 같이 장단을 맞춘 것밖에는 없지요. 그런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거짓말로 결혼을 성사시키려 한 이런 행동들이 과연 주인을 진정으로 위한 걸까요?
〈장화 신은 고양이〉는 쓰여진지 30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가치와 맞지 않는 것을 아이들이 그대로 흡수하게 되면 곤란합니다. 이 책은 원작을 따라가면서도, 거짓 속임수로 원하는 것을 쉽게 얻게 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를 보여줍니다. 정직과 성실한 인내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기본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