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옥 따옥 울어서 따오기라 불렀던 따오기는 우리나라에서 흔한 새였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따오기는 신성한 새이기도 했지요. 이집트 사람들은 신이 따오기로 바뀌어서 사람 사는 곳에 내려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중국에서 따오기는 미인새로 사랑을 받았어요. 이렇게 전 세계 곳곳에 살던 따오기는 언제부턴가 사람의 곁은 떠나버렸습니다. 산에 나무를 베어 둥지를 틀 보금자리가 없어졌고, 논에 농약을 뿌리고 집과 공장을 세우면서 먹이도 사라졌지요. 게다가 아름다운 깃털 때문에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잡아버렸습니다.
『따오기야 돌아와!』는 세계 곳곳에 서식하던 따오기가 어떤 새인지, 그리고 어떻게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지, 따오기를 지키기 위해서 사람들이 하고 있는 노력이 무엇인지를 어린이들의 시각에 맞추어서 쉬운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알려주는 동화책입니다. 당연히 주위에 있던 소중한 자연을 쉽게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