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 캐슬린 스티븐스'이 아닌
'심은경'이 들려주는 특별한 한국 이야기
2008년부터 주한미국대사에 부임한 캐슬린 스티븐슨. 그는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다. 1975년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을 처음 찾은 후 충남 예산중학교에서 영어교사를 했을 적에 동료 평화봉사단원과 교사들이 함께 지어준 이름이란다. 평화봉사단원으로 있으면서 외교관 시험에 합격하여 1978년 외교관으로 첫 발을 내딛은 그는 이름만 한국식이 아니라 한국어도 유창해 ‘한국을 가장 잘 이해하는 주한미국대사’로 평가받는다. 이 책은 '캐슬린 스티븐스'이 아닌, '심은경'이 전하는 특별한 한국 이야기다.
그는 이 책에서 한국의 길, 산, 들, 강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서 묻어나는 훈훈한 정情을 이야기한다. 그 정이야말로 한국의 장점이자 진정한 아름다움이고, 그 정을 듬뿍 안겨주는 사람들은 가장 한국적인 영혼을 보여주는 표상이라고 말한다. 자전거를 타고 한국의 여러 지역을 찾아다니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역사적 사실이나 명소들도 소개한다. 한국에 돌아오니 가슴벅차다는 그의 고백처럼, 이 책에는 가슴 벅찬 마음으로 만난 한국 이야기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