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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고양이
글쓴이
이주희 저
출판사
씨네21북스
출판일
2010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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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주희

78년 전갈자리생.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2학년이던 해에 놀러간 영국 시골의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파트타임 웨이트리스로 일을 하다가 주방을 기웃거리며 요리의 재미를 발견했다. 그 후 자기의 부엌을 갖게 되면서 타고난 식탐과 호기심, 소비적 성향이 합쳐져 본격적인 유희형 요리인으로 거듭났다. 요리를 먹는 것보다 하는 것, 하는 것보다 보고 읽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 이는 지난 몇 년간 광고 회사의 기획팀 AE로 시작해 제작팀을 거치며 실체보다는 글과 그림만 보고 살던 생활에서 나온 버릇이 아닐까 추정된다.

광고대행사 제작팀 출신으로 혼자 산 지 6년,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고양이 넷의 엄마가 되어있었다는 중증 고양이중독자다. 고양이는 늘 옳다고 믿으며 살아가고 있으며, 씨씨, 메, 번개탄, 아톰이와 함께 살고, 동네 길고양이 아홉 마리의 식당 아줌마이기도 하다. 꿈은, 전 세계의 모든 길고양이가 이름을 가지고 배부르고 따뜻하게 사는 날이 오는 것이다.

그렇게 그릇과 냄비, 요리책, 오토바이 헬맷을 모으고,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카페 ‘로켓 (ROCKET)’을 준비 중이며, 어떻게 먹고 사는지 궁금하다면 http://catail.me 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6년 전, 독립을 하고 첫째 고양이 씨씨를 들이고 난 이후, 차례차례 메, 번개탄, 아톰이를 입양해 네 마리 고양이의 엄마가 된 저자가 고양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담아, 고양이에게 배우는 라이프 테크닉을 정리했다. 고양이들을 만났기 때문에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는 그의 모든 고양이들에게 보내는 연서라고 할까.

이 책에는 고양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양이가 보여주는 게으름의 미학을 비롯하여 고 당기기의 선수인 고양이의 자신감, 고양이의 독특한 습성, 고양이의 갖가지 용도와 활용법 등이 실려 있다. 특히 저자가 직접 기르는 고양이들-진짜 고양이다운 고양이이면서 유일한 여자애 씨씨, 아름다운 털과 일렁이는 푸른 눈을 가진 속 깊은 고양이지만 초인종 소리에도 벌벌 떠는 초특급 겁쟁이 메, 올블랙의 포-쓰로 대왕님의 자리를 고수하는 번개탄, 천방지축에 정신없는 아톰이-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의 지극한 고양이 사랑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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