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편일률적이고 진부한 해석에 갇혀 제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문학작품의 새로운 독법을 제안하는 문학토론 교과서로, 현직 국어교사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학습 활동을 구성하고 있다. 문학 작품을 읽고 토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쟁점이 뚜렷한 8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으며, 작품별로 ‘논제설명’, ‘작품읽기’, ‘입장정하기’, ‘토론맛보기’, ‘더읽어보기’로 이루어진 5단계의 학습 활동을 제시하여 다면적이고 심층적인 독서토론을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엮은이들이 말하고 싶은 것은 “B사감은 이중인격자이다.”라는 정답에서 조금만 비켜서서 “B사감은 이중인격자일까?”라고 질문을 던져보라는 것, 수동적이고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의 힘으로 작품을 읽어낼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것, 이 두 가지다. 『공감을 배우는 토론학교_문학』은 틀에 박힌 진부한 해석으로 박제가 되어가는 문학작품을 토론을 통해 재해석하도록 도와줌으로써 기존의 편견을 깨고 보다 유쾌하고 새롭게 문학작품에 다가설 수 있는 숨은 해법을 전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