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고려에서 세계 최초로 창안된 금속활자 자료를 중심으로 초기 금속활자 인쇄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함께 세계 인쇄사에서 한국과 동아시아의 금속활자 인쇄술이 차지하는 위상을 재조명한다. 동아시아 초기 금속활자 인쇄 기술이 어떻게 창안되고 발전되었는지, 기술적 정착 과정, 인쇄 문화사적 위치,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은 어떠한지에 대한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이 책에서는 동아시아 3국의 초기 금속활자 주조와 조판 기술을 다루고, 조선 초기 금속활자 인본과 계미자에 대하여 살펴본다. 이 책은 세계 인류문명 발전의 시각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고유 가치를 발견하고 탐구하고자 기획한 ‘문명과 가치 총서’의 제17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