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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이야기 속으로 거침없이 걷다
글쓴이
김효선 저
출판사
바람구두
출판일
2010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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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효선

공식 계정사락
중년의 여유를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여행에 올인’한 몇 년. 그녀는 ‘카미노 여인’, ‘여행의 휴먼테크’, ‘자유로운 여행자’, ‘걸어 다니는 크리에이터’, ‘여행의 마이크로 트렌드 세터’라는 애칭을 갖게 되었다.

“바람구두의 첫 책에 매료되어, 주저없이 『기차 타고 북미여행』 원고를 투고했으나, 그만 물먹은 나. 그래도 질소냐. 난 다시 배낭을 쌌고, 이번에는 로마인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유럽여행의 일환으로서 스페인으로 갔다. 산티아고 가는 길 800킬로미터를 내리 걷는 동안 나는 다시 확인했다. 중년은 제2의 청년기임을! 당차게 떠난 나를 산티아고 길이 너끈히 품어 안고서, 고통조차 아름답게 느껴지는 ‘길의 힘’으로 거듭나게 했듯이, 중년의 여유를 자양분 삼아 색다른 문화의 향유와 열린 가슴들과의 만남으로 활짝 꽃 피워내는 중년의 나그네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그래서, 이젠 더 늦출 수 없다! 도보와 기차를 중심으로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세계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계발, 운영할 내 오랜 꿈을! 길이 있어 우리는 살아 있고, 길과 우리가 조화를 이루는 순간 나그네의 꿈은 물씬 영근다.”

4년째 진행 중인 개인 프로젝트인 ‘카미노 3부작’ 사이사이에도 저자는 벌써 사진작가 배병우 등과 팀을 이뤄 카미노(#01 프랑세스 길)를 한 차례 더 다녀왔고(2008년 가을), 제주도의 4배 크기인 일본 시코쿠四國 섬을 도보로 일주하며 88사찰 순례도 마쳤다(2009년 봄).

김효선은 자유로운 여행자다. 그는 여행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어떤 돌발 상황도 받아들이며, 지금 걷고 있는 바로 그 풍경의 일부가 되는 여행을 지향한다. 그래서 그녀의 여행은 우리가 잊고 사는 소중한 것들을 일깨워준다. 김효선은 여행의 마이크로트렌드 세터다. 누구나 좇아가는 메가트렌드 여행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여행을 새로운 트렌드로 만든다. 가장 자기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여행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김효선은 걸어다니는 크리에이터다. 도보여행을 통해 얻은 영감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유형의 여행을 재창조해낸다. 최근에는 느리게 걷는 여행과 녹색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정부와 해당 지자체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전 세계 장거리 도보여행자들의 걷기 로망 in Asia, 800만 뭇신들의 나라 일본, 그 신들의 이야기가 88사찰 순례의 전통 속에 생생하게 살아숨쉬는 곳 시코쿠. 이 책은 '카미노의 여인' 김효선 작가가 제주도 10배 크기의 시코쿠 섬을 일주하며 88사찰을 순례한 기록이다. 어느 날 NHK에서 한 외국인 여행자가 시코쿠 순례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빼앗긴 작가는 시코쿠 관련 공부를 시작으로 결국 다카마쓰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다. 시코쿠는 오랜 세월 굳건히 버티고 있는 수많은 문화재와 빼어난 자연절경만이 아닌, 풍경 중의 으뜸인 ‘아름다운 사람들의 풍경’이 있다. 이 책은 장장 1,200km 순례길을 함께 나누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고행 속에 피어나는 휴머니티와 그들과 나눈 교감의 감동을 풀어냈다.

“시코쿠 순례길 삼천리를 걸으며, 그곳의 자연과 문화와 현지인들을 만나며, 난 88사찰 순례길의 광팬이 되었고, 이렇게 여러 예비여행자들의 여행 감성을 자극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얼른 삶의 우선순위를 살짝 바꾸어 시코쿠 한 바퀴 돌고 온다면, 여러분 또한 나처럼 될 것임을 믿기에…….”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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