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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집을 짓다
글쓴이
임형남 외 1명
출판사
교보문고
출판일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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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형남

건축은 땅이 꾸는 꿈이고,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 올리는 이야기다. 임형남&노은주 부부는 땅과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둘 사이를 중재해 건축으로 빚어내는 것이 건축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동문으로, 1999년부터 함께 가온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가온’이란 순우리말로 가운데·중심이라는 뜻과 ‘집의 평온함(家穩)’이라는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 가장 편안하고, 인간답고, 자연과 어우러진 집을 궁리하기 위해 이들은 틈만 나면 옛집을 찾아가고, 골목을 거닐고, 도시를 산책한다. 그 여정에서 집이 지어지고, 글과 그림이 모여 책으로 엮인다.

2011년 ‘금산주택’으로 한국공간디자인대상을, 2014년 ‘루치아의 뜰’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우리사랑상을, 2020년 ‘제따와나 선원’으로 아시아건축사협의회 건축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공간을 탐하다』, 『건축탐구 집』, 『도시 인문학』, 『집을 위한 인문학』, 『골목 인문학』, 『내가 살고 싶은 작은 집』, 『생각을 담은 집 한옥』, 『그들은 그 집에서 무슨 꿈을 꾸었을까』, 『집, 도시를 만들고 사람을 이어주다』, 『사람을 살리는 집』, 『작은 집 큰 생각』, 『나무처럼 자라는 집』, 『이야기로 집을 짓다』, 『서울 풍경 화첩』 등이 있다. EBS <건축탐구-집>에 출연해 집의 존재 이유와 중요성을 전하고 있고, 최근 ‘이야기로 집을 짓다(이집)’라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홍익대, 중앙대 등에서 강의를 했고, ‘금산주택’으로 2011년 공간디자인대상, 2012년 한국건축가협회 아천상을, ‘제따와나 선원’으로 2020년 아시아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수상했다. 『건축탐구 집』, 『집을 위한 인문학』, 『골목 인문학』, 『도시 인문학』 『서울풍경화첩』 『이야기로 집을 짓다』 『나무처럼 자라는 집』 『작은 집, 큰 생각』, 『사람을 살리는 집』, 『생각을 담은 집 한옥』 등 15권의 저서가 있고,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에 건축칼럼을 집필 중이다. 또한 EBS 〈건축탐구-집〉에 프리젠터로 출연해 집의 존재 이유와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금산주택(House in Geumsan)〉 〈루치아의 뜰(Lucia's earth)〉, 〈까사 가이아(CASA GAIA〉, 〈제따와나 선원(Buddhist temple ‘Jetavana’〉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부부 건축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들은 꿈, 풍수지리, 명품, 여행 등 18가지 키워드들과 건축을 통해 지금 현재의 우리 삶을 돌아본다. 서울 서촌에서 황룡사터까지, 르코르뷔지에의 빌라 사보아부터 프랭크 라이트의 낙수장까지, 그리고 카를 융부터 형사 콜롬보까지 다양한 장르와 기억을 넘나들며 그 속에서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찾았다. 장소마다의 아름다운 사진을 물론 저자들의 그림까지 곁들여져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살고 있는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고 인격이 느껴지는 집이 좋은 집, 좋은 건축”이라고 정의하는 저자들은 남명 조식의 산천재나 퇴계 이황의 도산서원처럼 집은 작아도 큰 생각이 느껴지는 집이라고 말한다. 또 한편으로는 개발이란 이름하에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역사를 한순간에 말살해 버리는 대형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는 단상을 전한다.

또한 건축가로써 ‘숨겨진 존재들을 드러나게 해주는 작업’이란 자신들의 건축철학을 말하는 이 부부는 진정한 건축이란 땅 속에 감춰져 있던 시간과 기억들을 떠올리게 해주는 것으로 그런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집이 바로 진정한 집이자 건축이라 말한다. 장석주 시인이 쓴 이 책의 감상 그대로 이 책은 건축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동시에 이야기를 건축으로 지어나가는 묘한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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