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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옛집
글쓴이
최범석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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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범석

여행문학 작가.

자유, 여행, 자연, 코스모폴리타니즘, 자아와 세계, 우연과 인연 등을 모티브로 글을 쓴다.

다채로운 경력(스포츠마케팅 기업 CEO, FIFA 선수 에이전트, 국제기구 직원, 도서관 사서, 영어/독어 통역사, 자전거여행 가이드 등)과 풍부한 지구촌 체험 (미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중국 등지에서 15년 거주, 90여 개국 여행)이 작가 작품 세계에 묻어난다.

저서로는 여행문학집 『왜 떠나는지 묻는다면』, 에세이집 『서울에 있는 나의 섬, 학소도』, 여행문학집 『반더루스트, 영원한 자유의 이름』 등이 있다.

현재는 서울 인왕산 자락 자신이 태어난 집 ‘학소도’에서 글을 쓰며 살고 있다. 취미로 여행, 가드닝, 낚시, 자전거, 배드민턴을 즐긴다.

미국 버클리대학(UC Berkeley)에서 국제정치학, 경제학, 독문학을 공부하고,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미국 하버드 대학(Harvard)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자기다움이 이루어지는 곳,
아파트를 병풍 삼은 집 '학소도' 이야기


서울 홍제동 아파트 단지 안에는 특별한 집이 하나 있다. 대문도 없는 이 집의 이름은 바로, '학소도(鶴巢島)'. 학의 둥지가 있는 섬이라는 뜻의 이 집은 전 세계를 떠돌다 이 집에 둥지를 틀고 정착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일과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스무 해 만에 우연히 옛집을 찾은 그는 이 곳에 터를 잡고 11년 동안 살아간다. 그만의 도시 속의 섬같은 특별한 집 이야기가 여기 펼쳐진다.

그가 학소도에 자리를 잡고 살게 된 것은 우연이었지만 이것은 그의 모든 삶과 가치관을 바꾸어버린다. 행착오 끝에 심은 묘목은 자라면서 숲과 같은 정원을 이뤄 자연의 신비로움을 보여주었고, 칠하고 문지르고 때워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노동의 기쁨과 땀 흘린 보람을 얻었다. 아버지의 인생과 자식에 대한 사랑, 그리고 집이 주는 의미까지 선물받은 그는 이 곳에서 '자기다움'이 무엇인지 꺠닫게 된다. 편안함과 행복을 찾아 멀리 떠나려 하지 않고, 지금 이곳에서 자신만의 여행을 떠난 그의 이야기가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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