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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원으로 한 달 살기
글쓴이
후지무라 야스유키 저/김유익 역
출판사
북센스
출판일
2017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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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돈보다 행복할 시간이 필요해

2017년 4월 서울시는 일본의 비전화공방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전화공방서울’을 설립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비전화공방이 우리에게 닥치고 있는 수많은 물질문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 실험을 서울에서 한 번 해보자…”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비전화공방은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는 삶, 전화적인 삶,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삶의 배움과 실험의 장이다.

일찍이 일본에서 비전화공방을 설립해 젊은이들과 ‘3만엔(한화 약 30만 원) 비즈니스’를 실현해 온 후지무라 박사가 서울에서도 같은 실험을 이끌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30만 원으로 한 달 살기』는 ‘3만엔 비즈니스’의 취지와 철학, 방법과 구체적인 사례를 담은 책이다.

후지무라 박사의 ‘3만엔 비즈니스’에 대한 수업은 ‘어떻게 살면 행복해질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되었다. 무엇을 해야 행복해지는지 많은 제안이 있지만 논의가 진행될수록 몸과 마음이 모두 시간에 쫓겨 행복해질 수가 없다는 걸 알게 된다. 해야 하는 일의 리스트는 줄어들지 않고 소비와 노동이 두 축을 이루는 삶의 프레임에서 행복은 신기루에 불과하다.

후지무라 박사의 제안은 강요된 노동과 주입된 욕망, 행복과는 거리가 먼 소비에서 과감히 벗어나자는 것이다. 자신의 의지대로 행복해 지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산다면 행복은 어느덧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행복을 위한 전환적 삶의 방법은 한 달에 이틀만 일하고 30만 원만 버는 것이다. 너무 적은 수입이라 생활이 불가능할 것 같지만 이외에는 행복해질 시간, 자급하기 위한 시간, 친구와 함께 웃을 시간, 일상을 풍요롭게 꾸리기 위해 시간을 사용한다. 한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 가능한 시도이다. 후지무라 박사를 통해 일본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현했고 한국에서도 여러 공동체가 이미 실현중이다. 특히 ‘비전화공방서울’에서는 언제나 생생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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