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프가니스탄은 오랜 세월 참혹한 분쟁을 겪고 있을까?
과연 언제쯤 진정한 평화를 맞이할 수 있을까?
단순히 아프가니스탄 소개에 그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책을 펼치면서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그 복잡한 아프가니스탄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내전의 핵심 3대 종족인 파슈툰족, 타직족, 하자라족에 대한 갈등과 역사와 배경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발단이 된 탈레반과 알카에다의 조직을 해부하고, 이웃 파키스탄과의 특수 관계까지 분석하여 일반 독자들이 이 두 저항 조직의 실체를 잘 알 수 있게 배려해 주었다. 외교관으로서 분석한 미국의 대아프간 정책의 공과는 우리 외교에도 좋은 시사점을 주는 내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