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과 미(美), 환상과 음모가 교차하는
제2막 개연──.
“내 스승에게 묻겠다.
──마술에서 궁극의 미(美)란 무엇을 말함이냐고.”
쌍모탑(雙貌塔) 이젤마에 기거하는 쌍둥이 영애.
지고한 미를 갖추었다는 황금희·백은희의 피로연에 엘멜로이 2세의 의붓동생인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도 참가하게 되었다. 시계탑의 사교 파티쯤 되면 파벌 항쟁도 있을 수 있다고 내다본 라이네스는 보디가드로 그레이를 데리고 가지만,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은 그녀의 상상마저 넘어서고 있었다.
삼대 귀족. 그랜드 마술사.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시계탑』에 도사리고 있는 어둠을 어떻게 풀어헤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