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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만리
글쓴이
정철훈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17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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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철훈

1959년 광주 출생이다. 시인·소설가·전기 작가이자 언론인으로, 『국민일보』 논설위원·문화부장·문학전문기자를 역임했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러시아 외무성 외교아카데미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10월 혁명 시기 극동 러시아에서의 한민족 해방 운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객원연구위원이다.

1997년 『창작과비평』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뻬쩨르부르그로 가는 마지막 열차』, 『만주만리』, 장편소설 『인간의 악보』, 『카인의 정원』, 『소설 김알렉산드라』, 평전 『김알렉산드라 평전』, 『내가 만난 손창섭』, 『오빠 이상, 누이 옥희』, 『백석을 찾아서』 등 다수의 작품을 저술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정철훈 신작 시집 『만주만리』(실천문학사 刊)

정철훈(58)의 신작 시집 『만주만리』(실천문학사)는 2014년 4월부터 2017년 4월까지 3년에 걸친 내적 탐사의 산물이다. 우연히도 이 기간은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 맹골수도 해저에 침몰되었다가 극적으로 인양된 시간과 일치된다. 그러나 과연 우연일까. 침몰과 인양이라는 이 상대적이고도 양극화된 두 단어의 아우라는 시인의 기억 속에 가라앉은 앙금으로서의 이미지, 혹은 아버지 세대라는 선대(先代)의 과거사 속에 매몰된 시간에 대한 발굴과 그 궤적을 같이 하고 있다.

그러니까 침몰과 인양 사이의 잃어버린 시간은 정철훈 시인에게 있어 역사의 매몰에서 발굴에 이르기까지의 또 다른 상실된 시간을 의미한다. 정철훈은 정밀하고 내밀한 탐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시적 상상력으로 그 상실의 시간과 그 현재적 의미를 우리 삶의 지층에 불쑥 꺼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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