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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위험하다
글쓴이
크리스티안 리텔마이어 저/송순재,권순주 공역
출판사
이매진
출판일
2010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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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디지털 시대의 교육, 뇌과학과 자유놀이 사이에서 시대의 흐름을 가장 빠르게 흡수하는 건 아이들이다. 요즘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대신 인터넷 게임에 접속해 서로 만난다. 덧셈과 뺄셈 연습, 영어 공부, 심지어 그림 교육까지 손바닥만 한 크기의 전자기기를 이용한다. 한쪽에서는 ‘기술의 진보’를 찬양하지만, 다른 한쪽에는 우리 애가 TV를 너무 많이 보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다. 하지만 TV에 시간을 뺏겨 학교 성적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목소리나, 게임에 중독돼 부모를 살해한 청소년에 관한 자극적인 보도만 넘쳐날 뿐이다. 믿음직한 정답도, 이제는 피할 수 없을 만큼 아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디지털 문화를 고민하는 목소리도 잘 들리지 않는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

『아이들이 위험하다』 는 그렇지 않다고, 다시 한 번 꼼꼼하게 따져보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독일의 교육학자 크리스티안 리텔마이어는 뇌과학, 발달심리, 신경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 연구와 각종 언론 보도를 집약해 이 책을 썼다. 책은 실증적인 자료로 가득하다. 막연한 거부나 성급한 찬양이 아니라 방대한 사례 연구와 통계 자료, 눈에 보이는 수치를 바탕으로 현대 아이들의 교육 환경에 관한 논점을 설득력 있게 증명하고 있다.

『아이들이 위험하다』는 모두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에서는 자발적인 놀이가 어떻게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지, 그리고 문화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아이들의 자유놀이를 어떻게 방해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2장은 영상 미디어가 아이들의 발달에 끼치는 영향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관점에서 꼼꼼하게 뜯어본다. 영상 매체에 관한 다섯 가지 가설과 각각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제쎽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3장에서는 ‘기술만능주의적 · 경제적 교육모형’과 ‘인간주의적 · 미학적 교육모형’을 비교하며 인간도 ‘자원’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현대 사회 교육적 경향을 설명한다. 또 아이들이 접하는 여러 매체들도 인간성을 사물로 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4장에서는 아동기의 신체적 발달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또 정신적 발달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펴보고, 오늘날 성적 성숙이 빨라지면서 아동기가 짧아지고 있는 현상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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