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담은 리처드 폴 에반스의 장편소설
용서를 빌고 사랑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의 목록, 크리스마스 리스트
광고 감독으로 일하던 중 누이를 잃은 슬픔에 빠져 있는 어머니를 위로하고 자신의 딸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쓴 『크리스마스 상자』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리처드 폴 에반스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또다른 감동 스토리를 전한다.
크리스마스 3주 전, 부동산 개발업계의 거물 제임스 키어는 신문에 실린 자신의 부고 기사를 보게 된다. 동명이인의 누군가가 사망한 것을 그가 죽은 것으로 착각해 엉뚱한 기사가 실린 것이다. 평소에는 충성을 다하며 굽실거리던 부하직원, 새로 사귄 아홉 살 연하의 애인은 물론이고 그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안하무인에 돈벌레인 키어의 죽음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고 그는 충격에 빠지고 만다. 커다란 충격과 실의에 빠진 키어는 마침내 비서에게 자신이 상처를 준 사람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크리스마스가 될 때까지 용서를 빌고 사랑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의 리스트인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하면 산타클로스나 선물, 트리 등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정신은 사랑과 나눔, 그리고 희생이 아닐까. 아기예수가 이 땅에 와서 보여준 것은 가난한 자들을 돌보고 병든 자들을 치료하는 것이었다. 리처드 폴 에반스는 작품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정신을 담아낸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용서와 사랑의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