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에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그 말은 즉, 우리 조상들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흔히 유적답사를 할 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아무 사전 지식 없이 본다면 다를 것 없는 돌, 집, 나무일 테지만 공부를 하고 보면 느낌이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오천 년 역사가 남긴 발자취는 한반도 어딜 가든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선사 시대의 유적지부터 통일의 염원을 담은 철원땅까지, 꼭 가 보아야 할 유적지 열 곳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