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문화와 예술, 과학이라는 큰 주제를 갖고 써내려간 문화인문기행서이다. 저자는 여행한 지역과 연관성이 있는 역사적 인물을 통해 그 당시 환경이나 상황, 사건 등을 주로 이야기하면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문화이론과 예술의 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에 의해서 현재 우리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인류와 문화에 어떤 발전을 가져왔는지를 엿볼 수 있게 함으로써 읽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선택한 여행지 또한 무작위로 선택된 곳아 아님을 알 수 있다. 로마, 그리스, 인도 등 과학과 예술의 영향을 받아 한때 문화부흥지라고 일컬어졌던 각국의 도시들이 등장한다. 그곳의 발자취를 탐색하고,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받은 인상과 독특한 문화 체험, 사람들의 사는 모습 등을 냉철하면서도 풍부한 감정으로 담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