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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글쓴이
신용목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7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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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용목

1974년 경남 거창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등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했다. 2000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나의 끝 거창』 『비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시간에 온다』 『우연한 미래에 우리가 있어서』, 산문집 『당신을 잊은 사람처럼』, 장편소설 『재』 등이 있다. 육사시문학상 젊은시인상, 시작문학상, 노작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백석문학상등을 수상했다. 계명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나’와 ‘너’를 아우르는 ‘우리’의 세상은 가능한가
세상의 모든 외로움과 절망을 마주하는 시인의 간절함 부름

검은 사내가 내 목을 잘라 보자기에 담아 간다 낡은 보자기 곳곳에 구멍이 나 있다//나는 구멍으로 먼 마을의 불빛을 내려다보았다//어느날 연인들이 마을에 떨어진 보자기를 주워 구멍으로 검은 사내를 올려다보았다//꼭 한발씩 내 머리를 나눠 딛고서(「밤」 전문)

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감각적 사유와 탁월한 언어 감각으로 서정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끊임없는 자기갱신을 지속해온 신용목 시인의 네번째 시집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가 출간되었다. “서정시의 혁신”(박상수)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아무 날의 도시(문학과지성사 2012)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 시집에서 시인은 당대 사회 현실을 자신의 삶 속에 끌어들여 존재와 시대에 대한 사유의 폭과 감각의 깊이가 더욱 확장된 시세계를 선보인다. 삶에 드리워진 슬픔과 상처를 연민에 찬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섬세한 비유와 세련된 이미지, 탄탄한 시적 구성이 돋보이는 견고한 시편들로 짜인 “아름답고 참혹한 시집”(허수경, 추천사)이다. 2017년 현대시작품상 수상작 「공동체」(외 9편)를 포함하여 모두 70편의 시를 부 가름 없이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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