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꾸러기 삼총사 학수, 지호, 성태가 학교 보안관 선생님의 도움으로 평면도형 세계에 푹 빠져드는 과정을 담은 수학 동화입니다. 거대한 신문지 각도기로 다리 벌리기 시합을 하면서 각도를 알고, 100m 달리기 트랙을 그리며 다양한 도형을 익히지요. 아빠의 생일 선물 포장지 무늬 속에서는 둔각 삼각형과 예각 삼각형의 차이를 발견하고, 성태가 만든 게임으로 여러 사각형의 넓이를 척척 구합니다. 또한 더 큰 피자를 먹기 위해 원의 넓이를 계산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지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는, 생생한 현장 경험을 살려 아이들이 정확히 몰라 착각하거나 실수하기 쉬운 개념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다양한 상황 안에서 누군가 아이들에게 수학을 일방적으로 알려 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며 내 생각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때로는 나와 다른 의견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지요. 무엇보다 평범한 일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독자 누구나 자연스레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