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살고,
사람으로 죽는
나, 당신, 우리의 삶에 대한
지극히 필요한 철학적 성찰!
당신은 사람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 책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아니 ‘사람’으로 살아가려는 우리가 어떤 장애에 부딪히게 되는지, 사람답게 살고자 할 때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근본적인 위험은 무엇인지, 즉 무엇이 우리를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길로부터 비껴나가게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동시에 한 사람 한 사람이 밟아가는 삶의 국면에서 어떤 계기들이 그 사람을 ‘사람’의 삶으로 살아가기 위한 궤도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지에 대해 철학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저자는 한 개인, 한 사람의 역사 속에서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삶의 국면을 특징짓는 주제―타자와 최초로 조우하는 ‘얼굴’로 시작해서 이름이 있는 ‘이 사람’, 타자에 집착하는 애증, 가족이라는 장(場)을 거쳐 ‘내 것’이라는 소유 의식, ‘개(個)인’으로서 지니는 자유, 시민성, 다양성, 인간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음이라는 주제까지―를 통해 사람이 ‘사람’으로 태어나고 살아가고 죽는, 즉 ‘사람답다’나 ‘사람이 아니다’에서처럼 ‘사람’이라는 말을 우리가 쓰는 방식에서 알 수 있는 그 ‘사람’의 삶을 위해 필요한 성찰의 지점들을 펼쳐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