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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이야기
글쓴이
우광호 저
출판사
여백미디어
출판일
201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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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종교
잘 알 것 같은, 그러나 제대로 모르는 유대인에 대하여

이스라엘과 유대인을 소재로 한 역사서이면서 종교서가 지닌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성서와 유대인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종교역사교양서이다. 아브라함의 탄생에서부터 이스라엘의 건국기까지 방대한 역사의 기록이지만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치밀한 자료 조사와 수많은 현장 답사를 통해 유대 4천 년 역사의 주요 장면들을 사건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이 아들 이사악을 번재물로 바치면서 고뇌하는 장면이나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에게 십계명을 받은 후 민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하는 장면, 또 유대 최초의 정복전쟁에 나선 여호수아가 요르단강을 건너 여리고성을 함락하는 장면 등을 넣었다.

또 다윗이 적대국이었던 필리스티아와의 전략적 협정을 통해 왕위에 오르고, 유대 민족 최고의 르네상스를 이끈 솔로몬이 ‘왕자의 난’을 극복하고 이스라엘을 중동 최고의 패권국으로 부상시키는 장면 등은 물론, 성서시대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의 혼란 속에서 민족 전체가 박해를 받는 장면과 1948년 5월 14일,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며 마침내 이스라엘이 독립국가임을 선포하는 장면까지 이 책에 묘사된 수많은 역사적 사실은 마치 한 편의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유대인과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비슷한 점이 많다. 강대국들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을 받았고, 이민족의 지배도 받아야 했다. 자녀의 대한 교육열과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열정 또한 닮은 꼴이다. 또한, 고난의 역사가 깊은 탓인지, ‘우리끼리’ 똘똘 뭉치는 민족의식도 두 나라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유대인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알고 있다고 해도 탈무드, 밥상머리 교육 등 파편적 지식이 대부분이다. 이 책을 통해 유대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종교적 역사적 관점에서의 의미를 짚어 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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