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몸이 예전 같지 않다….”
바쁘게 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면 겁부터 난다. 불규칙한 생활, 떨어지는 체력, 운동부족……. 이대로 나이를 먹다가 덜컥 병이라도 걸리면 어쩌나 싶다. 일에 치이고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나이 듦은 현실적인 공포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1세인 반면 병이나 부상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인 건강수명은 73.2세에 불과했다. 우리가 노령으로 자연사할 경우, 사망 전 약 10년간은 병상에서 지내게 된다는 의미이다. 의학의 발달로 수명은 늘어났는데, 자칫하면 길어진 수명을 질병과 통증으로 고생만 하면서 보내야 하는 것이다.
『장수는 위험하다』는 노화에 따라오는 건강 문제와 그 대응책을 다룬 책이다. 지역 보건소 운동처방사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저자들은 운동부족인 사람들,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적절한 운동처방과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찾는 과정을 오래 지켜보았다. 나이 드는 것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하지만 같은 나이라도 더 건강하고 힘차게 살 수는 있다. 『장수는 위험하다』는 그 변화와 실천으로 독자를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