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싶은 코끼리』의 주인공은 코끼리 엘렌이다. 너무나 잠이 들고 싶은 아기 코끼리 엘렌은 신기한 숲으로 모험을 떠나, 그곳에서 두더지 졸음이, 졸려졸려 계단, 쿨쿨쿨 시냇물, 코골이 난쟁이 소피, 꾸벅이 앵무새 다니엘, 그리고 전작 『잠자고 싶은 토끼』의 주인공 로저와 만나며 어떻게 하면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는지 배운다. 그러면서 엘렌과 함께 모험을 떠난 아이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긴장했던 몸에서 점점 힘이 빠지며 깊은 잠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사랑스럽게 편안한 느낌이 팔과 손가락으로 퍼지고 있어.” “발끝에서부터 천천히 두 다리 모두 편해질 거야.” “배와 등까지 더욱 편안해지는 게 느껴져?”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신체 부위를 명시하여 릴랙스시키며 수면을 유도하는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책 마지막에는 “우리 아이는 이야기 속에서 자기 이름 등장하면 눈을 떠 버리곤 해요, 어떻게 하면 좋죠?” “우리 아이는 어떤 단어나 문장을 강조해서 읽거나 느릿느릿한 목소리로 읽으면 뭔가 어색하게 느끼는 모양입니다. 읽는 법을 다르게 해도 상관없나요?” “전 우리 애가 이 책의 특정 부분을 읽어 줄 때마다 빨리 잠든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애가 잠들 때까지 그 부분만 몇 번씩 되풀이해 읽어 준 적이 있는데, 그래도 괜찮나요?”와 같이 『잠자고 싶은 토끼』 출간 후 전 세계 부모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과 그에 대한 해답으로 『잠자고 싶은 코끼리』에도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내용을 Q&A 형태로 실어,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