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가 표지르 등장하는『마음에 이슬 하나』. 수필같은 이 책에서는 왜 수운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책에서 내리는 답은 뜻밖의 곳에서 나온다. 바로“도선비결”이다. 1천여 년 전 도선국사의 이름으로 전해오는 비결(예언)이 처음으로 풀리면서 그 속에 수운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지난여름 아라가야의 연꽃이 피었다. 700년 묵은 씨앗에서 발아한 것이다. 유?불?선이 하나 되는 새 세상에서 동학이 부활한다는 말이 전해져오고 있다. 이 책이 “도선비결”을 제대로 풀이하는 것으로 동학은 1천년 묵은 비결이란 씨앗에서 눈부시게 개화하는 셈이다. 이 책을 읽기 전 어떠한 선입견이나 예단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동학의 부활을 알리고, 『마음에 이슬 하나』란 책이 엄연히 눈앞에 등장해 있다. 하나의 불가사의 앞에서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는 결국 독자의 몫으로 남겨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