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현재 모습을 고전 철학을 통해서 찾아나간다. 우신예찬, 유토피아, 군주론, 리바이어던, 정부론, 자유론 등의 면면을 살펴보면서 현재의 모습을 주워 담아 고전 속에서 펼쳐놓는다. 역설의 미학을 보여 주는 에라스뮈스, 정부의 기원에 대해 연구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가졌던 홉스와 로크, 불평등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고민했던 루소 등을 만나면서 독자들은 아마도 그들의 고민이 여전히 현대 우리에게도 닿아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어두운 시대의 등불이었던 고전이 지금 다시 심지에 불을 붙일 준비를 하고 있다. 고전이라는 등불은 당신을 꿈꾸게 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지금’을 향해 불을 밝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