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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손
글쓴이
닉 토시즈 저
출판사
그책
출판일
2010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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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닉 토시즈

오늘날 가장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미국 작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닉 토시즈는 1949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다. 이미 14살부터 뉴욕 술집의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일찌감치 뉴욕 뒷골목의 세계와 그곳 사람들에게 익숙해졌다. 여러 번의 유급을 거치며 간신히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몇몇 변변찮은 직장을 전전하다가 1972년, 플로리다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히피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술과 약물에 빠져들었다. 이 시기에 그는 『크림』,『퓨전』, 『롤링 스톤』 같은 잡지에 자신이 좋아하는 로큰롤, 컨트리뮤직, 하드록에 대한 여러 칼럼을 기고하면서 음악 저널리스트로서 최초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그에게 작가적 유명세를 가져다준 것은 1980년대부터 그가 발표해온 일련의 연예계 스타와 거물급 범죄자들의 전기(傳記) 작품이었다. 컨트리 록 뮤지션 제리 리 루이스의 전기 『지옥 불Hellfire』(1982)은 “고전적이면서도 뒷골목에서 태어난 듯한 어둡고 시적인 문체가 인상적”으로 평가받으며 『롤링 스톤』에서 ‘최고의 로큰롤 전기’로 선정되었고 이후 여러 국가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또한 마피아의 불법자금을 돈세탁해왔던 은행가 미켈레 신도나의 전기 『지상의 힘Power on Earth』(1986), 1960년대 미국 연예계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랫 팩’의 일원 딘 마틴의 전기 『디노Dino』(1992), 세계 헤비급 통합챔피언이었던 흑인 복서 소니 리스턴의 전기 『악마와 소니 리스턴The Devil and Sonny Liston』(2000), 제1세대 흑인 재즈스타 에멧 밀러의 전기 『죽은 자의 목소리가 모이는 곳Where Dead Voices Gather』(2001), ‘범죄의 천재’ 아놀드 로스타인의 전기 『유태인들의 왕King of the Jews』 등이 대중에게서 큰 반응을 얻었다.

그의 세 번째 장편소설에 해당하는 『단테의 손』(2002)은 닉 토시즈가 “자신의 최고 걸작”이라고 확언할 정도로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투입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미국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영화배우 조니 뎁의 주연으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에 있다. 닉 토시즈는 『단테의 손』을 쓰기 위해 다년간 고급 라틴어 수업을 들었으며, 자전적 성장담과 문학과 예술에 대한 괴팍한 고집을 애써 숨기지 않고 주인공 ‘닉 토시즈’를 구현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그는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으며 『배니티 페어』에서 편집자로 일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하드보일드 범죄소설과 중세의 이야기가 결합된 신개념 스릴러

닉 토시즈의 세 번재 장편소설이자 대표작인 『단테의 손』은 역사추리소설의 형식을 띤 탄탄한 구성의 새로운 갱스터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출간 당시 「신곡」에 담겨 있는 단테 알리기에리의 영혼을 생생하게 되살려내는 한편, 뉴욕 뒷골목의 음습한 풍경을 동시에 담아내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두 소재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낸 작가의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어느 성직자가 「신곡」의 친필 원고를 발견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신곡」의 친필 원고를 손에 넣으려는 음모가 벌어지고, 원고를 손아귀에 넣기 위해 뉴욕, 팔레르모, 시카고, 파리, 쿠바의 아바나, 보라보라 섬을 넘나드는 여정이 펼쳐진다. 그 여정은 외롭고 황량한 느낌을 자아내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거친 유혈극이 난무하는 한 편의 로드무비에 맞먹는 긴박감으로 가득하다. 또한 작가는 「신곡」을 써내려가는 단테의 여정을 닉 토시즈 자신의 여정과 오버랩 시키면서, 현대 사회의 여러 주제들에 관한 철학적, 종교적인 성찰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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