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1월부터 6월 14일까지 126회에 걸쳐 에 연재된 이광수의 장편소설 「무정」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당시 어떤 독자는 신문을 구하기 위해 매일 십리 길을 왕복했다고 합니다. 『무정』은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이며, 지식인이 읽은 최초의 한글소설로 한국 근대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광수의 친일 논란으로 『무정』에 대한 제대로 된 담론의 장이 부족했습니다. 이에 에서는 「무정」 100주년을 맞아 『무정』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고, 어떤 의미가 될지 다시 살펴봄으로써 『무정』의 문학적 성과를 재평가하고, 『무정』을 넘어설 새로운 한국문학의 전망을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