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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지금 새벽이야
글쓴이
김신지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10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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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신지

내가 쓴 시간이 곧 나’라는 생각으로 걷고 쓰고 마시는 사람. 작은 더위의 계절 소서에 태어나 초여름을 좋아한다. 계절에 발맞춰 걸으며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계속 쓰고 싶다. 잡지 에디터로 일을 시작해 [PAPER] [AROUND] [대학내일] 등에 글을 쓰고 트렌드 미디어 ‘캐릿Careet’을 운영하다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중얼거리며 회사 밖으로 나왔다. 이제야 하루가 내 것이 되었다는 안도 속에서 ‘살고 싶은 바로 그 시간’을 사는 연습을 하는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여행지에서 마시는 모닝 맥주. 지은 책으로는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평일도 인생이니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등이 있다.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계속 쓰고 싶다.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사람. 일상에 밑줄을 긋는 마음으로 자주 사진을 찍고 무언가를 적는다. 일상을 사랑하기 위해, 일을 더 잘하기 위해 기록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최선을 덜 하는 삶을 고민하는 사람. 이 정도면 됐지, 그럴 수 있어. 나에게도 남에게도 그런 말을 해 주려 노력한다. 너무 사소해서 지나치기 쉬운 것들을 좋아하는 게 취미다. 오늘을 잘 기억하면, 내일을 기대하고 싶어진다. 그런 마음으로 순간을 모은다. 언젠가 바닷가 근처 작은 숙소의 주인이 되는 게 꿈.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막막하게 낯선 곳에서 자유를 느껴본 적 있니?

대학 등록금을 위해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1년여 동안의 세계여행을 떠난 어느 여대생의 배낭여행 에세이다. 복학도, 취업도 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에 여행이 주는 낭만과 기대 때문에 훌쩍 떠난 저자는 일년 동안 세계 곳곳을 누비며 겪고 느끼고 체험한 젊은 날의 감각적 사유와 곳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책으로 담았다. 행복을 찾으려 지구 위를 헤맨 것은 아니었으나 헤매다 보니 어느새 행복을 찾고 있었던 어린 방랑자의 시선 속에서 아직 철없기에 인생에 관대해진 신선한 연륜을 느낄 수 있다. 삶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정체절명의 시기에 당신은 어떤 여행을 어떤 목적으로 떠날 수 있겠는가, 하는 물음을 던지는 책이다.

저자는 스물세 살 여름, 목포에서 서울까지 국토를 종단하고 난 뒤 ‘내 두 발로 우리 땅을 걸어보았으니 이제는 나라 밖을 떠돌아다녀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짐을 꾸려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학생 신분으로 취업 걱정에 학업 걱정이 많았을 텐데 누군가 “여행을 다녀온 후 다가올 일들이 걱정되지도 않아?”라고 물었을 때 그녀는 자신 있게 말한다. “여행은 기회가 올 때 떠나는 게 아니라 기회를 만들어 떠나야 하는 것이다”라고. 가진 거라곤 잔고가 바닥을 드러낸 통장 하나와 낡은 수동카메라가 전부였지만 떠나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그렇기에 ‘낯선 곳’ 이 아니라 ‘새로운 곳’ 을 여행한 기록이다. 『여긴 지금 새벽이야』는 진정한 행복은 기꺼이 새로운 곳을 헤매야지만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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