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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난 길
글쓴이
고영조 저
출판사
현대시
출판일
201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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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영조

고영조 시인은 1946년 창원시 귀현리에서 태어나 1972년 현대시학에 詩 「어떤 냄새의 서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6년 《동서문학》 에 제1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1990년 창원시문화상(문학, 예술), 1996년 편운(조병화)문학상, 경상남도문화상(문학), 토지문학특별상, 2017년 경남올해의작가상, 경남문학상, 경남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귀현리』, 『새로난 길』, 『길모퉁이카페』, 『콜라』 등 9권의 시집이 있다. 시노래집 『감자를 굽고 싶다』와 연가곡집 『불목하니의 연가』가 있다. 창원·경남오페라단장, 경남문인협회장,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을 역임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당신은 무엇이 진리라고 믿으며 사는가. 고영조의 시들은 우리의 세계가 대개 진리라고 믿는 것들이 이성과 논리에 의해 명명백백하게 해명되고 정리되는 영역에 의해서만 다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차분하고 효과적인 어조로 시를 통해 말한다. 또 그의 시편들은 고집스럽게 이미지에 매달리고, 동시에 그 이미지들은 신기하게도 그림자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어서 그림자를 좇는 이미지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궁극적으로 그림자를 이미지로 형상한 시인의 의도는 시의 완성일 것이다. 주인도, 주체도 없으면서 본질이 되고야 마는 것들, 이미지라고 인정 받지 못하면서 끝내 이미지가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는 것들, 다시 말하여 진리라고 확언한 것들에 의심을 품게 하는 시들. 세상살이의 답답함에 지쳐 어떤 글자도 폭력적으로 느껴지는 상황에 처해있다면 고영조의 시를 통해 조용히 진리에 다가서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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