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미소설에 나타난 젠더 문제를 자세히 살펴보는 연구서이다. 저자는 이전의 연구를 담은 책에서와 마찬가지로 여성은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으로 만들어진다는 보브와르의 명제에서 출발하지만 젠더 이데올로기기 구성되고 작동되는 과정을 좀 더 섬세하게 추적하고 있다. 또한 문학적 텍스트를 너머서서 소설과 당대 담론의 연관성을 밝히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푸꼬, 알뛰세, 지젝, 들뢰즈와 가따리의 이론들을 통하여 새로운 시각에 젠더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