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강렬함과 자유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소년은 청년으로 성장한다
올해 열다섯 살인 하비에르가 딸만 넷 있는 이모네 집에서 여름 방학을 보내며, 사랑의 강렬함과 장의 소중함을 깨닫고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거기에 수선화 향기를 뿜으며 하비에르에게 끊임없이 무언의 암시를 보내는 베아트리스(유령)의 비밀스런 사랑 이야기가 절묘하게 교차된다. 이렇게 베아트리스가 살았던 1900년대와 하비에르가 살고 있는 1969년을 오가며 '사랑'과 '자유', 그리고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바의 눈물』은 2002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히는 '에데베 문학상'과 '리부루 가스테아상'을 수상했다.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현실과 판타지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스토리와 '시바의 눈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서로가 쫓고 쫓기는 추리 기법을 원용한 서사 구조는 청소년들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