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홍어 장수 문순득, 조선을 깨우다
글쓴이
서미경 저
출판사
북스토리
출판일
2010년 12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서미경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KBS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서울살이’는 한 번도 못 해봤고 고향 근처를 오가면서 살아왔다. 이로 인해 주로 사는 곳 주변의 역사, 이웃, 환경, 생태, 미래 환경 등에 더듬이를 뻗치고 있다.

연출한 작품으로는 여순 사건을 다룬 다큐 [신월리의 총성, 그리고 45년], [노래로 돌아보는 여순 사건], 일본의 흑두루미 낙원 이즈미를 현지 취재한 [흑두루미를 찾아서], 중국 연변의 광양 출신 동포들의 집단 마을을 다룬 [광양촌 이야기], 한국인의 가장 오랜 친구 도깨비에 대한 오해와 민담을 조명한 [저기 도깨비가 간다], 5.18 특집다큐 [노래로 쓰는 오월], 일제 강점기 남도 전통 풍류의 총집산지이자 연예기획사 역할을 했던 권번과 예기들의 애환을 다룬 [광주권번」, 이주여성들과 외국노동자의 현실을 조명한 [코리아, 당신들의 천국], 독일 정원을 통해 삶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정원의 비밀], 열네 살 나이에 일본 후지코시와 미쓰비시에 강제 동원되었던 김성주 자매의 비극적 인생을 다룬 [1945, 가네미쓰 아끼꼬의 열네 살] 등이 있다. 아울러 방송대상, 방송위원회 프로그램대상, PD대상, 방송문화, 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KBS 역사스페셜 특집 방영!
우리 해양 역사상 가장 긴거리, 긴 시간을 표류한 문순득 이야기


KBS 역사스페셜 특집으로 방영되었던 홍어 장수 문순득의 이야기 『홍어 장수 문순득, 조선을 깨우다』가 출간되었다. 문순득은 남해의 작은 섬, 그것도 죄인들의 유배지로 악명 높았던 위도에서 홍어를 팔러 나갔다가 역사상 최장 거리, 최장 기간을 표류한 장본인이다. 그를 따라 제주도, 일본 오키나와, 마카오를 방문하여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서미경 피디가 방송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 책에 담았다.

그는 표류 과정에서 외국의 언어와 문화를 빠르게 습득하고 3년 2개월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런 그를 맞이한 것은 정약용의 형인 실학자 정약전이었다. 그는 권력과의 불화로 우이도에 유배와 있던 처지였다. 정약전은 홍어 장수의 표류담에 귀를 기울였고, 그것을 기록에 남긴 것이 「표해시말」이다.

당시의 실학자들은 문순득의 표류담을 통해 동아시아 각국의 문물과 언어, 선박 제조 기술 등을 상세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당시 개혁 세력을 억압하고 현실에 안주한 위정자들로 인해 눈과 귀를 닫고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는 조선은 망국의 길로 접어들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서양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체험한 문순득의 표류담은 개혁을 꿈꾸는 실학자들에게는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돌파구였다. 이 책은 그로부터 200여 년이 지난 현재의 우리에게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주변 정세에 맞춰 함께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