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상상력에만 의존해서 쓴 낯설고 짧은 16편의 이야기들. 대부분의 작품이 영역에 한계를 두지 않은 책읽기와 음악 감상이 유일한 즐거움이었던 시절,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템페스트 3악장처럼 질주하듯 써 내려간 것들이다. ...
""이 행성, 아르떼의 하늘에는 언제나 유성우가 내린다. 장마처럼 내리는 별들의 비.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비는 지상으로 내리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백색왜성을 향하고 있는 소행성과 혜성의 무리들이니 아르떼 주민들은 그 비를 맞지 못한다. 이제부터 나는 이 아르떼의 짧고 아름답고 슬픈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 ""미학적 로봇""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