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려대학교 아세아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아세아연구』가 동아시아담론을 둘러싼 국내외 지식계의 현황을 다시금 점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특집기획에 실린 글들을 새로 엮어낸 것이다. 2009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특집기획은‘초국가적 공간으로서 동아시아’라는 표제로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여기에서는 그 가운데 쑨거, 천광싱, 허자오티앤, 스즈키 마사히사, 마루카와 데쯔시, 쉬진위, 사카이 나오키, 류준필 등 여덟 분의 글에 이듬해 봄호에 이어서 실린 「한국발‘동아시아론’의 인식론 검토」(박상수)를 더해, 1부와 2부로 새롭게 나누어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