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집 『아주 오랫동안』은 작가 특유의 사유와 통찰력으로 깔끔한 문장과 섬세한 문체로 삶에 대한 성찰과 주변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노래하며 문명에 대한 반성을 끌어내고 있는 글, 우리 사회와 현실의 제반 문제들을 통찰하고 있는 글, 삶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글로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또한, 저자는 자연현상을 바라보면서 인간의 삶을 반추하고 있으며 의연한 자연 앞에서 문명이 왜소하게 느껴질 때와 이미 우리 삶에서 뗄 수 없게 된 문명의 그림자에 대해 세심하게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