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은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에 감추어져 있는 법칙을 찾아내어 설명하는 학문이다. 그 대상 중에는 우리가 매일 보는 현상에 관한 것도 많다. 그런데 물리학은 우리의 맨눈으로는 인식하기 어려운 분야까지도 그 설명 범위로 한다. 20세기 초에 등장한 ‘상대성 이론’과 ‘양자론’은 그러한 대표적인 사례이며, 이들은 자연계의 비밀을 잘 설명하는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상대성 이론은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만들어 낸 시공과 공간, 그리고 중력에 관한 이론이며 양자론은 원자나 전자 등 극미 세계 입자들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물리 이론이다.
그러나 자연계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었고, 그래서 이들 두 가지 이론을 통합한 ‘궁극의 이론’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그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일컬어지는 이론은 ‘초끈 이론’이다. 초끈 이론은 자연계의 모든 물질은 약 10-34m 길이의 ‘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하는 이론이다. 여기에서는 상대성 이론·양자론·초끈 이론이라는, 현대 물리학의 근본이라고도 할 수 있는 ‘3대 이론’을 한 권으로 설명한다. 세 가지 이론의 핵심 내용을 한 권에 요약한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