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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미래교육
글쓴이
정재걸 저
출판사
살림터
출판일
2010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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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재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 홍승표, 이승연, 이현지, 백진호 등의 훌륭한 학자들과 함께 ‘동양사상과 탈현대연구회’를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다. 동양사상과 탈현대연구회는 동양사상에서 탈현대 문명의 주요 아이디어를 추출하는 모임으로, 저자는 특히 탈현대 교육의 설계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다.

『오래된 미래교육』, 『삶의 완성을 위한 죽음교육』 등의 저서와 『동양사상과 마음교육』, 『노자와 탈현대』, 『공자혁명』, 『주역과 탈현대』 등의 공저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나는누구인가?-唯識 30송의 경우」, 「복기초의 의미에 대한 일고찰」, 「죽음교육에 대한 일 연구-화엄의 사사무애법계와 관련하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오래된 미래교육』은 ‘만두모형 교육관’이라는 창의적인 교육관과 한국교육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은 교육서이다. 그렇다면 ‘만두모형 교육관’은 어떤 것일까? 우리의 전통적인 교육모형을 만두모형이라고 한 것은 주자가 마음을 만두로 비유한 데에서 따온 것이다. 주자는 습개경이라는 제자에게 “마음은 본성을 본체로 삼으니, 마음은 본성을 떡이나 만두의 알갱이처럼 가지고 있다. 생각건대 마음이 이치를 갖추고 있는 까닭은 본성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다. 즉 우리 마음은 만두와 같이 그 속에 온갖 잡다한 이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두모형 교육에서 교육이란 외부의 지식을 교사로부터 전달받는 것도 아니요, 학습자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신장시키는 것도 아니다. 학습자가 자신의 마음을 탐구하여 우주 삼라만상의 진리를 깨닫는 것이다.

저자는 공의(公義), 즉 공공의 정의를 위한 교육을 주장한다. 이는 공동체의 정의를 실현하는 인간을 육성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주시함으로써 공동체에 헌신하도록 하는 인성교육, 자연과 내가 하나라는 것을 깨닫도록 하는 환경교육, 남북한의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 평화와 공존을 배우는 통일교육, 세계시민으로서 자국의 문화적 전통을 체득하고 나아가 상대 문화의 장점을 이해하는 세계시민교육, 죽음을 삶의 선택 기준으로 삼는 죽음교육 등 공공의 정의를 위한 교육에 관한 한 ‘평등교육’은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화의 추세가 거세질수록 교육의 공공성과 평등성은 더욱더 절실하게 필요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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