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여러 차례 자신의 운명과 목숨을 맡긴 군단,
불굴의 의지를 지닌 백인대장 크라스티누스가 활약한 군단,
카이사르와 숙명의 대결을 펼친 폼페이우스가 적군 가운데 가장 강하다고 인정한 군단!
100여 민족과 120개의 속주를 통합한 로마는 제국이라는 칭호가 역사상 그 어느 나라보다 잘 어울린다. 이러한 로마의 영광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다름 아닌 제국의 병사들이었다. 특히 카이사르가 만든 10군단은 그 명성이 대단하다. 『로마의 전설을 만든 카이사르 군단』에서는 이러한 로마의 영광을 만든 주역, 10군단을 통하여 로마군이 어떻게 무적의 군단이 되었는지 살펴본다.
10군단은 갈리아와 브리타니아를 정복했고 내전의 소용돌이에서도 거듭 승리했다. 당시 로마군의 평균 신장은 163cm에 불과했다. 동시대의 평균신장을 생각하면 이는 왜소한 체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외형적 한계를 철저한 훈련으로 극복하였다. 로마군은 최대 100파운드에 달하는 짐을 짊어지고 하루에 40km를 넘는 거리를 행군했다. 또한 로마군은 항상 힘겨운 전투를 벌였다. 부족한 병력으로 훨씬 수가 많은 적군들과의 전투에서도 물러서지 않았고, 풍랑에 배가 부서저 고립무원의 처지로 전투에 임할 때도 늘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독자들은 이러한 로마군의 전투와 승리의 기술을 보면서 어떠한 위험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의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