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양한 막걸리의 종류와 조금씩 다른 맛의 차이를 기록한 막걸리 기행집이다. 저자는 우리 쌀을 사랑하고 보듬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기행이 막걸리의 험난한 역사 만큼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이 전통술을 제조해온 분들을 만나며 그들을 독려하고픈 마음도 생겼다고 전한다. 막걸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막걸리의 역사와 변천, 막걸리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또 전통주의 고급화와 산업화에 대한 나름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앞으로의 대안까지 마련하고 있다.
막걸리는 먹을 때마다 이름이 다를 만큼 다양한 명칭을 갖고 있는데, 빛깔이 뜨물처럼 희고 탁하다고 해서 탁주라고 불리기도 하고 빛깔이 희다고 해서 백주, 나라를 대표하는 술이라 해서 국주, 농사지을 때 새참용으로 마신다고 하여 가양주로 불리는 등 여러 재미난 이야기들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부록에는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한 대정부 질문과 쌀 정책 보고서, 외국의 전통술 마케팅 성공사례 등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술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