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시리가 애지중지 하던 토끼 인형이 낡아서 구멍이 났습니다. 엄마는 시리에게 토끼 인형이 너무 낡아서 고칠 수 없다고 하지요. 그 말은 시리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시리는 토끼 인형 고치는 것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고칠 수 있다고 믿고 방법을 찾지요. 그 때 오또 삼 형제가 와서 고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게 됩니다. 오또 삼 형제는 환자가 있다고 어린이 병원에 전화를 하고, 어린이 병원에서는 친절하게 인형을 고칠 수 있는 곳을 알려 줍니다.
『시리와 무시무시한 돼지 인형』은 시리가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을 위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시리와 친구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약간의 배려만을 해주는 어른의 모습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자연스럽게 클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시리와 오또 삼형제 그리고 어른들의 모습을 통해서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어른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아이와 엄마가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