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에는 사람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어 우리말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드러나지 않게 다정하고 겸손하면서도 마음 속 깊이 간절함이 느껴지는 은근함이 있다. 쉽게 단념하지 않고 질기게 견뎌 나가는 기운을 돋우는 끈기도 있다. 기쁨과 슬픔, 사랑과 미움, 분노와 불안 등 우리의 정서가 깊고 진하게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순우리말』사전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과 사람 외의 것을 가리키는 말로 단어들을 구분하여 정리했다. 책을 통해 우리말의 아름다음과 지혜로운 조합, 또 알지 못했던 새로운 단어들을 익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