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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전후사의 재인식
글쓴이
김도연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0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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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도연

소설가. 강원도 대관령(평창)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중학교까지 마친 뒤 춘천으로 유학을 떠났다. 고등학교 때 읽은 단 한 권의 소설인 조지 오웰의『1984』는 충격적이었다. 강원대 불문학과에 들어가 시와 소설을 저울질하다가 경쟁률이 약해 보이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졸업 후 주물 공장, 아파트 공사장에서 막일을 했다. 1991년 강원일보, 1996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제1회 중앙신인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집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십오야월』 『이별전후사의 재인식』, 장편소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아흔아홉』 『마지막 정육점』, 산문집 『눈 이야기』 『영』 『강릉바다』 『패엽경』 『강원도 사전』 등을 펴내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장편소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임순례 감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소설속 그의 환상은 독자가 현실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된다

김도연의 소설은 현실과 환상이 익살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자신이 다루는 현실에 이런저런 꿈과 환상 들을 매우 강렬한 상상적 이미지를 동원하여 교차시키며, 심지어 현실과 환상의 경계들을 지우기도 한다. 비루한 현실을 환상의 기법으로 의미부여의 큰 꿈으로 바꾸려 덧칠하지만 결코 소설적 환상은 현실을 초월하지는 않는다. 그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환상의 다수는 악몽이다. 그 악몽은, 악몽에까지 이르고야 만 삶을 어처구니없어하는 연민과 역설적 유머들을 종종 동반한다.

비애를 감싸안는 특유의 정서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두 세계의 경계를 일시에 무너뜨리는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위치를 단단하게 다져온 소설가 김도연이 세번째 소설집을 선보인다. 어느새 그를 칭하는 키워드는 '현실'과 '환상'으로 대표된다. 이 책에 실린 8편의 단편 중 2편 「이별전후사의 재인식」과 「떡-병점댁의 긴 하루」는 리얼리티에 기초해 쓰인 소설이라 오히려 주목 받는다. 작가는 그가 모색하는 다양한 소설적 스펙트럼을 고른 수준을 유지하며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 책은 앞으로 더욱 뻗어나갈 그의 소설적 스펙트럼을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촉매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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