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년 전 에도시대에서 온 사무라이 파티시에의 맛있는 이야기
〈골든 슬럼버〉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 로커〉 등의 영화로 ‘일본의 봉준호’라 불리는 나카무라 요시히로가 감독을 맡고, 일본 유명 소속사 쟈니스의 아이돌 그룹인 ‘NEWS' ’칸쟈니∞‘에서 활동하는 아이돌 스타 니시키도 료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된 영화 〈촌마게 푸딩〉의 원작소설이다. 과거에서 온 사무라이 파티시에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현대인들이 잊어버린 사람의 도리를 일깨워 주는 인간 드라마다.
『촌마게 푸딩』에는 타임슬립한 사무라이와 일상에서 잊은 소중한 행복을 되찾는 싱글 맘이 등장한다. 180년 전 에도 시대에서 현대로 타임슬립해서 온 사무라이에게 현대의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그는 아이들이 버릇없게 구는데도 방치하는 부모, 남자든 여자든 본분을 잊고 허황된 욕구를 좇으면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사람들에게도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의 '낯설게 보기'는 바쁜 현대인의 삶, 그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가사와 육아에는 전혀 관심 없는 남편을 견디지 못해 이혼하여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 맘 히로코의 모습은 현대 직장 여성의 실태를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