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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
글쓴이
박문구 저
출판사
작가와비평
출판일
2017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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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문구

강원 삼척에서 태어나 초중등 시절 여러 학교를 전전했다. 가톨릭 관동대학교 재학 중 강원일보 신춘문예 소설에 당선되었다. 그 후 강원일보에 중편을 연재했다. 산과 바다 주변으로 배낭 하나로 혼자 헤집고 다니고 있으며 여럿이 마시는 술보다는 혼술을 즐긴다. 지금도 뒤섞인 기억과 희미한 미래를 혼합하는 중이다. 소설집 『환영이 있는 거리』 『안개 사냥』, 장편소설 『투게더』, 공저 『메밀꽃 질 무렵』 등이 있으며 여러 매체에 중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실수하자! 당당히 실수를 하자!
우리는 함께 검은 땅에서 수많은 실수를 밟으며
이곳까지 왔어!
오늘, 저들 앞에서 신나게 노래를 불러보는 거야.


전교생 삼백 명 정도의 강원도 탄광촌 소재 고등학교.
이 지역은 작은 소읍으로, 학부모들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지 못한 곳이며, 전교생 중 70%가 탄광과 관련된 집의 자녀들이다. 이 학교에서 각 학년별 6명씩 총 18명의 학생들이 ‘청심회’라는 불량서클을 조직하고 교내는 물론 지역으로 돌아다니면서 온갖 비행을 저지르고 다닌다. 교사들도 손을 들 수밖에 없는 학생들이다. 결국 전교생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에게 덤벼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새로 부임한 교장 정준혁은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비폭력과 가정의 화목, 올바른 청소년 상을 주제로 한 뮤지컬 [뺀지와 철조망]을 집필하게 되고, 배우와 도움교사를 선발하려 하지만 지망하는 학생들이 없고 교사들도 잡무의 증가를 우려해서 교장의 방침에 반기를 든다. 또한 학부모들도 뮤지컬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어 교장실로 몰려와서 한바탕 소란을 피우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러나 교장의 간절한 호소에 동참하는 교사들이 늘어가게 되고 ‘곰’이란 별명을 가진 오형식 선생이 감독을 맞는다.

언제 도시가 사라질지 모를 폐광촌의
새로운 희망처럼 등장한 고등학생 뮤지컬 단원들의 분투기


공부를 싫어하는 청심회 멤버들이 몽땅 뮤지컬 부원으로 들어오게 되고 오형식 선생은 이들을 잘 이끌어 각종 예술제에서 입상하게 된다. 그러자 지금까지 갖은 비행을 저지르던 학생들―청심회 멤버들―은 자신들의 성공에 놀라게 되고 주변에서 칭찬이 쏟아지자 점차 그들의 행동도 바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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