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령 임금님이라도 사랑에 빠지면
결국 내세울 것은 ‘사랑’밖에 없다는 것.
호시카와 타카네, 29세.
도쿄 시내 어느 큰 절의 후계자.
준코 씨에게 첫눈에 반한 순간부터 이 사람의 마음은 확고했습니다.
「좋아해」.
그 한 마디를 당신의 입으로 듣고 싶어서 제가 얼마나 고민하고 괴로워했는지 아십니까?
「좋아해」.
당신의 그 한 마디로 제가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당신은 상상도 못하겠지요.
당신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바치고 싶습니다.
그러니 저와 결혼해 주시겠지요…?